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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통신진흥회 탐사취재 '미성년자 음란물…' 등 4편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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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뉴스통신진흥회(이사장 강기석)는 '제1회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 수상작으로 '미성년자 음란물 파나요?, 텔레그램 불법 활개' 등 4편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대학생 취재팀 '추적단 불꽃'이 쓴 '미성년자 음란물 파나요?…'는 우수상을 받았다. 불꽃은 아동 청소년 범죄의 온상이 된 텔레그램 익명 채팅방의 문제점을 공론화하고 법의 사각지대에서 유통되는 불법 음란물 실태를 폭로했다.

민중의 소리 공동취재팀의 '노조가 바꾼 풍경',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권정연·김선우·이재인·최지우·한예원 씨의 '100세 시대, 종잇장 인생', 스토리오브서울 강수련·남동연·소설희·오수민·이주미·조윤하·최다은 씨의 '부마, 세대를 잇다' 등 3편은 가작으로 뽑혔다.

'노조가 바꾼 풍경'은 더 나은 일터를 찾아가는 평범한 노동자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00세 시대, 종잇장 인생'은 폐지수집 노인의 삶을 통해 빈곤층 노인 문제를 조명했고, '부마, 세대를 잇다'는 40주년을 맞은 부마항쟁의 의미를 되새김으로써 세대 간 소통을 시도했다.

이번 공모에는 총 32편의 취재물이 응모됐으며, 최우수상 수상작은 나오지 않았다.

뉴스통신진흥회 내·외부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공공성, 공익성, 사회적 파급효과, 독창성, 참신성, 저널리즘적 완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상작을 가렸다.

수상작은 뉴스통신진흥회 홈페이지(www.konac.or.kr/보고서-및-발간물/공모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탐사·심층·르포취재물 공모는 문제의식과 취재역량을 갖춘 시민들이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참신한 시각에서 추적한 취재물을 적극적으로 발굴·지원하기 위해 뉴스통신진흥회가 올해 신설했다.

연합뉴스

뉴스통신진흥회
[뉴스통신진흥회 제공]



abullapi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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