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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관계 악화와 한국 내 일본 여행 불매운동 등의 영향으로 한국과 일본을 잇는 항공편 3개 중 2개가 운행 중단이나 운행 편수 축소 등의 영향을 받았다고 요미우리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의 집계 결과 한일 간 직항편은 11개 항공사가 128개 노선을 운영 중이었지만 이 중 43개 노선이 운행을 중단했거나 운행 중단을 계획 중입니다.
또 42개 노선는 운행 편수를 줄이는 감편을 했거나 계획 중입니다.
한일 항공 노선의 66.4%가 운행 중단 혹은 감편의 영향을 받는 셈입니다.
한국과 연결하는 노선을 운영 중인 일본의 공항은 26개로, 요미우리는 출발-도착 공항이 같더라도 항공사가 다른 경우 다른 노선으로 보고 이런 집계를 했습니다.
공항별로는 나리타, 하네다, 간사이 등 5개 주요 공항의 노선 71개 중 57%인 41개가 운행 중단·감편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한국인 관광객 감소의 영향은 지방 공항에서 더 컸습니다.
주요 5개 공항을 제외한 21개 공항에서는 57개 노선 중 44개 노선이 운행 중단이나 감편됐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창재 기자(cj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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