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민당의 외교와 국방 부회 소속 의원들이 어제(28일) 개최한 회의에서 자민당 국방 부회 회장인 야마모토 도모히로 의원은 "한국이 자유진영, 서방국가의 동료라고 믿고 있었지만, 오히려 기본적인 가치를 공유할 수 없는 북한, 러시아, 중국을 이롭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그러면서 "한국이 서방 국가에 남으려는 의사가 있다면 (종료 결정의) 재고를 강하게 촉구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야마모토 회장은 지난 1월 한일 초계기-레이더 갈등과 관련해 한국을 향해 "도둑이 거짓말을 하고 있다"고 망언을 한 적 있는 인물입니다.
산케이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서는 한국과의 대화를 희망하는 의견은 나오지 않았고,대신 해외에서의 여론전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회의에서는 "한국이 미국 정부를 잘 다루고 있다", "해외에 일본이 이상하지 않다는 설명을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해외 언론이 한국 정부의 주장을 그대로 게재하고 있어서, 정보전에서 지고 있다"고 위기감을 드러내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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