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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미국 국방부, 지소미아 종료에 “한일 이견 신속한 해소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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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는 22일(현지시간) 한국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을 종료하기로 한 데 대해 한일 양국이 조기에 이견을 해소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내놓은 것으로 전해졌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데이비드 이스트번 미 국방부 대변인은 "한일 양국이 이견 해소를 위해 함께 협력하길 권장한다"며 "양국이 신속하게 이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스트번 대변인은 "미국와 일본, 한국이 연대와 우의로 함께 협력할 때 우리 모두는 더 강하고 동북아는 더 안전하다"며 "정보 공유는 공동의 안보 정책과 전략을 발전시키는 데 있어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한국과 일본은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한다는 취지로 지난 2016년 지소미아를 체결했다. 그러나 한국은 안보협력 환경에 중대한 변화를 이유로 종료를 결정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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