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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폰서 '김건희 녹취' 나오자…"법사폰에 비하면 깜찍한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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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황금폰' 파일 15만 5천여 개 복구

검찰, '건진법사' 전성배 휴대전화·태블릿 확보



명태균 씨의 '황금폰'에서 김건희 여사의 통화 녹음이 나왔습니다.

통화 시점은 2022년 5월 9일, 대통령이 명 씨와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 얘기를 했던 바로 그날입니다.

[명태균 (2022년 6월 15일) : 바로 끊자마자 마누라한테 전화 왔어. '선생님, 윤상현이한테 전화했습니다. 보안 유지하시고 내일 취임식에 오십시오.' 이래 가지고 전화 끊은 거야.]

이 녹음에서 김건희 여사가 윤상현 의원을 직접 언급한 만큼, 창원지검은 윤 의원을 조만간 소환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전성배/건진법사 : {영천시장 선거 말고 다른 선거 때 돈 받은 건 없습니까?} … {대통령 부부와는 어떤 사이입니까?} …]

이런 가운데 건진법사는 구속 갈림길에 섰습니다. 건진법사의 태블릿 PC를 비롯해 휴대폰 세 대 이상을 확보했다는데요.

한 여권 관계자는 "법사폰에 비하면 황금폰은 깜찍한 수준"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습니다.

명태균 씨와 건진법사의 이상한 경쟁이 또 시작됐습니다.

[앵커]

자, 그러면 하나씩 따져보죠. 일단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 씨의 통화가 확인됐다, 그 녹취가 있다라는 건데… 그렇다면 민주당이 주장했던 내용이 하나씩 맞아가고 있는 거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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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대영 앵커, 이수진 앵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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