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정문국 오렌지라이프 대표이사(사진)가 올해 상반기에 205억63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특히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 행사로 194억원 넘는 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정 대표는 올 상반기 급여 4억5000만원, 상여 6억1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5400만원, 스톡옵션 194억4500만원을 받아 총 205억6300만원을 받았다. 정 대표는 영업이익을 목표 대비 105%를 달성하는 등 회사의 경영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리더십을 발휘한 점 등을 높이 평가 받았다.
한편 정 대표 외에도 4명의 경영진이 스톡옵션 행사 이익으로 보수를 두둑히 챙겼다.
앤드류 바렛 부사장은 급여 3억2500만원, 상여 2억4100만원, 기타 근로소득 3600만원, 스톡옵션 97억2200만원의 수익을 올리면서 총 103억2400만원을 받았다. 이 밖에 곽희필 부사장과 황용 부사장, 박익진 부사장도 스톡옵션 등으로 20억~30억원대 수익을 보면서 각각 36억2300만원, 29억5800만원, 25억94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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