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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광복절 민심 잡자”… 여야 현장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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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행사 참여 항일정신 되새겨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여야 4당 대표들은 74주년 광복절을 하루 앞둔 14일 관련 외부 일정을 소화하며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세계일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이해찬 대표가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당 지도부와 의원, 당직자들과 함께 독립군 전투를 다룬 영화 ‘봉오동 전투’를 관람할 계획이라고 소개하면서 “새로운 대한민국 100년을 위한 광복절 74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세계일보

정의당 심상정 대표가 14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광복절 특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심상정 대표는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열린 제1400차 수요시위에 나왔다. 이번 시위는 ‘제7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이해 일본 정부의 사과를 촉구하는 취지로 진행됐다. 심 대표는 이어 국회 정론관에서 광복절 기자회견문을 내 “일본 정부는 강제동원 사건에 대한 대법원 판결을 빌미로 한국을 제물 삼아 전범국에서 국제사회의 정치군사대국으로 건너뛰려는 야욕을 드러냈다”고 거세게 비판했다.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 기념식’, 민주평화당 정동영 대표는 서울 정동 세실극장에서 진행된 ‘제2회 항일여성독립운동가 추모문화제 기념식’에 각각 참석했다.

안병수·곽은산 기자 r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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