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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태풍 '크로사' 일본 관통…내일 동해안에 300mm 집중호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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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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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으로 향하는 10호 태풍 '크로사'의 영향력이 커지면서 광복절인 내일(13일) 동해안과 영남해안에 강한 비바람이 불 것으로 보입니다.

기상청은 내일부터 모레 새벽까지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 울릉도 독도에 최고 3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경북남부동해안과 영남해안에도 120mm가 넘는 많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청은 동해안과 영남해안을 중심으로 순간최대 시속 70km가 넘는 강풍이 불겠고 태풍 중심이 지난는 길목과 가까운 울릉도 독도에는 시속 100km가 넘는 돌풍이 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또 동해상에는 2에서 6m의 높은 파도가 일겠고 동해안과 남해안 일부에는 너울성 파도가 밀려오면서 바닷물이 넘치거나 저지대 해안이 침수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서울 등 그 밖의 지방에는 5에서 60mm의 비가 오락가락 하겠지만 내일 낮에는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이 많겠습니다.

기상청은 태풍과 가까운 강원 영동과 동해안을 중심으로 산사태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며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10호 태풍 '크로사'는 내일 규슈 동쪽해안을 스쳐 내륙을 관통한 뒤 모레 새벽 독도 동쪽 바다를 지날 것으로 전망됩니다.

세력은 약해졌지만 영향반경이 넓어지면서 우리나라 영남해안과 동해안이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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