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 청사.안산ㅣ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
[안산=스포츠서울 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 단원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 결과 관심군(일반관리군, 우선관리군)으로 분류된 학생 중 학부모가 동의한 학생을 대상으로 8월 한 달 동안 집중적으로 정신건강전문요원이 검사 결과에 대한 해석 및 설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의 민간위탁사업으로 진행되는 ‘학생정서 행동특성검사’는 아동·청소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조기발견·개입함으로써 정신건강 문제를 갖고 있는 고위험군을 선별해 적절하게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실시하고 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중학교 1학년, 고등학교 1학년 등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정서 및 행동문제의 조기발견 및 악화방지를 위해 심층검사를 실시했다.
검사 결과 정신건강취약계층 및 고 위험군으로 파악되는 학생의 경우, 조기개입이 이뤄져 정신건강복지센터 등 지역사회 전문기관으로 연계돼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받게 된다.
센터 관계자는 “정서적 위기를 겪는 학생들에게 학교 검사 후 관심군 및 고위험군의 경우에 경기도형 심층사정 평가도구를 활용해 심층면담을 진행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2차 검진이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 등은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를 통해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신영철기자 syc705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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