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태 하나금융그룹 회장.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김정태(사진)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상반기 20억95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하나금융지주는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급여 4억원에 상여금은 16억9500만원을 받았다. 상여금은 단기성과급과 장기성과급으로 구성된다.
하나금융은 김 회장이 2018회계연도 그룹 당기순이익 2조2333억원으로 전년대비 수익성이 개선됐고,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우수한 자산건전성 비율을 시현한 점 등을 보수산정 기준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비계량지표 평가에선 포용적 금융 및 생산적 금융 강화, 관계회사간 콜라보 성과 확대, 디지털 혁신기술 기반 미래성장 동력 확보에 기여한 점 등도 감안했다.
김 회장의 상반기 보수에는 주식매수 선택권 행사이익과 기타 근로소득, 퇴직소득 등은 없다.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는 보수로 장기성과보상에 대한 성과연동주식 1만825주가 있으며 2019~2021년 간의 성과평가 결과에 따라 결정되는 획득수량 및 주가를 반영해 지급금액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에서 보수지급액이 5억원 이상인 임직원은 김 회장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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