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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5 (금)

휴일 잊은 은성수, 광복절에도 인사청문회 준비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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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 사진=연합뉴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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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휴일인 광복절에도 임시 사무실로 출근해 다가올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한다.

은성수 후보자는 14일 서울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 내 임시 사무실에서 금융정보분석원과 금융그룹감독혁신단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았다. 국회 정무위 법안소위 참석 등으로 일정이 연기된 금융혁신기획단 등 나머지 부서의 업무보고는 오는 16일에 진행된다.

은 후보자는 지난 3일간의 대면 업무보고를 통해 금융위 내 주요 부서에 대한 전반적 업무 현황 파악을 마쳤다.

은 후보자는 광복절인 오는 15일에도 서울 통의동 임시 사무실에 출근할 계획이다. 휴일인 관계로 부서별 대면보고 일정은 없지만 그동안 보고 받은 내용을 바탕으로 현안과 주요 정책 사항 등을 점검하면서 다가올 인사청문회 준비에 매진할 예정이다.

특히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에 따른 금융 분야 보복 가능성과 이에 대한 대응책, 금융 시장에 대한 안정 조치, 기존에 추진된 포용적 금융과 생산적 금융 정책, 금융 혁신 정책 등 청문회에서 등장할 각종 의제별 질문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정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요청서는 14일 국회에 발송됐다. 이에 따라 국회 정무위는 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보고서를 오는 9월 2일까지 채택해야 한다. 다만 다른 국무위원 후보자들과 달리 쟁점이 많지 않아 예정 시한 내에 무난히 보고서가 채택될 것으로 보인다.

정백현 기자 andrew.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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