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인조 남성그룹 몬트는 광복절을 이틀 앞둔 지난 13일 신곡 ‘대한민국만세’을 공개했다. 광복 74주년을 기념해 독립을 염원하던 정신을 되새기고, 일본에 맞서 실력으로 극복·승리하겠다는 의지를 담아낸 몬트의 자작곡이다.
가사에는 "동포에게 고하노니 분연히 떨쳐 일어나 온 힘 모아 항거하고, 실력으로 극복해, 다시는 지지않겠나이다, 반드시 이겨내겠나이다" 등 적극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몬트는 노래 가사에 걸맞게 독도에서 촬영한 뮤직비디오도 선보였다. 흑색 화면에 독도를 담았으며, 영상 속 몬트 멤버들은 태극기를 흔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아이돌 가수가 독도에서 뮤직비디오를 찍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뒤, "한국에 여행가면 독도를 가보고 싶다", "독도는 대한민국 땅이다"는 등 해외 팬들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전 세계 41개국의 팬덤을 보유한 몬트는 '대한민국만세'를 통해 더 많은 나라에 독도가 우리나라의 영토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계획이다. 음원 수익금 전체는 독립유공자와 관련된 단체에 기부한다.
몬트는 "더 많은 나라에 독도가 우리 대한민국의 땅임을 알리는 것에 주력할 것"이라며 "체감온도 38도의 폭염에 생수와 텐트를 제공해 촬영에 큰 도움을 주신 독도수비대의 대장님과 대원님들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재은 기자(newsflash@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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