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전 프로듀서가 이른바 '환치기' 수법으로 현지에서 도박 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 적용 여부는 더 검토해봐야 한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7일 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경찰청으로부터 양 전 프로듀서의 해외 원정도박 의혹과 관련한 첩보를 전달받아 내사를 진행했다.
이 밖에 양 전 프로듀서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다. 양 전 프로듀서는 2014년 서울 모처에서 동남아시아 재력가를 접대하면서 유흥업소 여성들을 동원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문광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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