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 사진제공=현대카드 |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20억원 이상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전자금융고시시스템에 공시된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정 부회장은 올해 상반기 현대카드에서 급여 6억2500만원, 상여금 5억9400만원, 기타 근로소득 400만원 등 총 12억2300만원을 받았다.
현대커머셜에서는 총 7억4500만원을 보수로 수령했다. 이중 급여는 4억9200만원, 상여금은 2억5400만원이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정 부회장의 보수가 5억원이 넘지 않아 따로 공개되지 않았다.
현대카드는 "수수료 인하 등 대내외 어려운 상황에도 당기순이익 1537억원의 경영 성과를 달성한 점이 고려돼 성과급을 지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제휴처 발굴로 정체된 시장활성화 기반 마련, 디지털 기술 접목으로 고객편의성 제고 및 추가 수익 기반 확보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밝혔다.
주명호 기자 serene84@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