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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019년 상반기 현대자동차와 현대모비스서 총 37억40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현대차는 14일 정 회장에게 올 상반기 급여로 22억원을 지급했고 현대모비스는 정 회장에게 15억4000만원을 지급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또 정의선 총괄 수석부회장은 현대차에서 14억100만원, 현대모비스에서는 5억9900만원을 수령했다.
정 수석 부회장은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현대차와 현대모비스 각각 대표이사에 올랐다.
현대차 측은 “임원급여 테이블과 임원임금 책정기준 등 내부기준에 근거해 직무·직급, 근속기간, 리더십, 전문성, 회사기여도, 인재육성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고 밝혔다.
윤경현 기자 squash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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