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일본 정부가 내달 이임하는 나가미네 야스마사(長嶺安政) 주한 일본대사 후임에 한국 근무경력이 있는 도미타 고지(富田浩司·62) 특명전권대사를 내정했습니다.
도미타 대사의 장인은 일본에서 극우 소설가로 이름을 떨쳤던 미시마 유키오(平岡公威·본명 히라오카 기미타케)인데요.
노벨문학상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던 미시마는 1970년 11월 25일 '일왕을 보호하는 방패'라는 의미의 민병대 '다테노카이(楯の會·방패회)' 대원들과 함께 도쿄 육상자위대 이치가야 주둔지에 난입해 발코니에서 쿠데타를 촉구하는 연설을 한 뒤 할복자살했는데요.
자세한 내용 영상으로 보시죠.
<편집: 박서진>
<영상: 연합뉴스TV·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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