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확을 앞둔 충북지역 과수 농가에 외래 돌발해충이 기승을 부려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충청북도가 최근 일선 시군을 통해 외래 돌발해충 발생 현황을 파악한 결과 갈색날개매미충이 지난해 보다 50ha 증가한 150ha 면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선녀벌레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인 200ha에서 발생했으며, 지난해 30ha에 머물렀던 꽃매미 발생면적은 40ha로 늘었다.
이처럼 외래 돌발해충이 증가한 것은 지난 겨울 눈이 많이 내리지 않은데다, 봄철 고온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해충 서식에 좋은 조건이 만들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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