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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6 (토)

동국제강 영업익 792억원…당기순익 흑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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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동국제강 페럼타워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동국제강[001230]은 올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억이입이 792억원으로 지난해 2분기 323억원의 두배 수준으로 늘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은 1조4천949억원으로 1.1% 감소했지만, 당기순이익은 1천902억원 적자에서 20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

상반기 전체로 보면 당기순이익은 213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2천291억원 적자에서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2조8천698억원으로 1.5%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1천275억 원으로 141.0%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2분기 당기순이익은 201억원을 기록해 1년 만에 흑자전환했다.

매출은 0.8% 감소한 1조3천431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217.7% 증가한 699억원을 달성했다.

동국제강은 "원가 보전과 원가 절감으로 영업 수익성을 회복한 것이 당기순이익 흑자 전환으로 이어졌다"며 "특히 건설산업 성수기인 2분기 봉형강 부문은 판매 증가와 가격 안정화로 수익성 향상을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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