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김복동 포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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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영화 '김복동'이 의미깊은 성과를 기록 중이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선망의 14일 정오 기준에 따르면 영화 '김복동'(감독 송원근·제작 뉴스타파)이 누적 관객수 4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개봉 7일째 세운 기록이다.
영화 '김복동'은 여성인권운동가이자 평화운동가였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김복동 할머니가 92년부터 올해 1월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일본의 사죄를 받기 위해 투쟁했던 27년 간의 여정을 담은 감동 다큐멘터리이다.
영화 '김복동'은 아베 정부의 경제 보복 등 시의적인 문제들과 맞물리며 관객들 사이에서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알아야 하고 봐야 하는 영화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에 전국적인 단체관람 열풍과 함께 일반 관객들의 자발적인 티켓 나눔 운동(표 나누기 운동)이 줄이어 흥행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같은 기록은 적은 상영관과 상영횟수에 비해 놀라운 성적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전 세대적인 폭넓은 호평과 입소문, 자발적인 티켓 나눔 운동을 통해 이룬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또한 포털 사이트 관람객 평점 10점, CGV 골든 에그 지수 전 세대 99%라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기록하며 입소문이 더욱 확산되고 있다
영화의 상영 수익 전액이 일본군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활동에 쓰여 영화 '김복동'을 보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이 아직 현재 진행 중인 아직 끝나지 않은 이 싸움에 동참하고 지지할 수 있다는 점이 더 의미깊다.
[스포츠투데이 한예지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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