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와 2.4% 늘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 매출은 1.7% 증가한 768억원을, 영업이익은 22% 늘어난 6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매출 성장은 자체 개발한 개량신약인 덱시드의 처방 증가와 일반약 부문의 판매가 늘어난 덕이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보유중인 투자주식의 평가손실이 반영되면서 적자전환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으로 부광약품은 투자 주식의 주가 상승으로 151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남기게 됐다. 그러나 해당 주식들의 주가가 하락해 올해 상반기에는 미실현손실이 반영됐다. 부광약품은 주가 변동에 따른 평가 상의 손익으로 회사의 본질 가치와는 상관 없는 사항이라고 강조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투자한 회사 중에 전년대비 손실이 일어났던 에이서테라퓨틱스는 요소 회로 이상증 치료제인 ACER-001의 신약허가신청과 신경내분비이상증 치료제인 오사네탄트의 임상시험 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어 반기말 발생한 미실현 손실은 일시적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한경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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