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여만 16억, 2018년 경영성과 반영해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 (LG전자 제공) 2019.1.10/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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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동해 기자 = 조성진 LG전자 대표이사 부회장이 올해 상반기 약 25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보수 대비 2억원가량 늘어난 액수다.
14일 LG전자의 반기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부회장은 상반기 25억1900만원의 보수를 수령했다. 급여가 8억4900만원, 상여가 16억7000만원이다.
급여에 2배 가까이 되는 상여는 지난해 성과에 대한 보상이다. 상여금 산정에 대해 LG전자는 "TV·가전의 지속적인 수익성 창출을 통해 전사 영업이익률이 2017년 4.0% 대비 2018년 4.4%로 0.4%p 개선됐다"라며 "LG 시그니쳐의 글로벌 확대를 통한 프리미엄 브랜드 육성 등을 종합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 조 부회장은 22억8600만원으로 LG전자 주요 계열사의 전문 경영인 중에서 가장 높은 보수를 받았다.
정도현 LG전자 대표이사 사장은 급여 5억8000만원과 상여 8억2800만원을 합친 13억3600만원을 상반기 보수로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potgu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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