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639억원으로 14.5% 증가했으나 순이익은 83억원으로 16.8% 줄었다.
회사 측은 올 하반기 스마트폰 업계 내 다양한 제품 라인업이 예정된 만큼 연간 총 이익은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슈피겐코리아는 매출 성장세에 대한 주요 배경으로 ▲B2C 중심의 매출 비중 확대 ▲북미·유럽에서 아시아 시장으로의 마켓 선점 및 확대 등을 손꼽았다. 이익률 성장이 동반하지 못한 점에 대해서는 ▲성장하는 사업부문별 인력 투자 ▲신규 시장 진출에 따른 판관비 증대 등을 이유로 들었다.
슈피겐코리아 관계자는 "매출 성장 대비 더딘 이익 성장에 대해 매번 투자자들의 우려 섞인 시선이 존재하지만, 공격적인 사업 국가 및 브랜드 확장 속에서도 우리는 매년 매출과 이익의 동반성장세를 통해 내실있는 외형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며 "앞서 선제 투자가 진행된 부분들이 예상대로 안정적인 수익 구간에 정착하며 회사 모멘텀으로 올라서고 있는 만큼, 올해부터 영업이익 상승폭은 영업이익률 하락폭을 앞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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