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槿惠政府幕僚长沉船案一审判罪缓刑两年
首尔中央地方法院刑庭当天宣判,被告人金淇春罪名成立,判处有期徒刑1年,缓刑2年执行,该案其他被告人、前国家安保室长金章洙和金宽镇无罪。
金淇春和金章洙涉嫌就总统府的事故报告情况向国会提供虚假信息,文件中记载的朴槿惠接受书面和电话报告的时间均与事实不符。金宽镇涉嫌在事故发生后,下令对国家危机管理基本方针动手脚,将其内容修改为“国家安保室不是灾难安全控制中心”,以逃避责任。
对于判决结果,“世越”号遗属表示“不能接受”,并在法院前抗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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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剑 记者 aci515@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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