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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티웨이항공, 2Q 영업손실 265억원 '적자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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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율 및 여행수요 둔화 영향…하반기 노선 확장 기대

뉴스1

티웨이항공 항공기. (티웨이항공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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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티웨이항공이 올해 2분기 265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전환했다. 환율 및 여행수요 둔화 등이 영향을 미쳤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2분기 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액 1818억원, 영업손실 265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늘었고, 영업손실은 2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전환했다. 티웨이항공은 환율, 항공유 상승, 여행수요 둔화 등 전반적인 영향으로 영업손실을 보였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티웨이항공의 올해 상반기 누적 실적은 매출액 4231억원, 영업이익은 105억원으로 나타났다.

티웨이항공은 하반기 매출과 이익증대를 위해 노선 확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부산-가오슝·타이중 노선을 9월부터 취항하며 본격적인 노선 확대에 나서고, 연내 추가로 동남아 지역 노선을 확대해 수도권과 지방공항 취항을 통한 고객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신규 항공기(B737-800NG) 2대를 연내 추가로 도입해 연말까지 총 28대의 항공기를 보유 운영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하반기 대만, 동남아 등 다수 지역의 취항을 확대하면서 공격적이지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인바운드 수요 확대를 위한 다양한 활동도 현지에서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award@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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