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양증권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4분기 순영업수익은 전년 동기 대비 61% 증가한 464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세전이익은 152억5000만원으로 전년 동기 72억9000만원 대비 약 109% 증가했다.
IB부문의 경우, 2018년 5월에 합류한 투자금융본부의 활약과 기존 조직의 재정비 효과로 전년 동기대비 152% 증가한 173억원을 기록했다. 기업금융(IB) 및 프로젝트파이낸싱(PF)수익이 급증했다.
자산운용 부문의 경우, 전년 동기대비 53% 증가한 172억원을 기록해 IB부문과 함께 한양증권의 실적을 견인했다.
특히, 파생상품 운용의 경우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대한 적절한 대응과 철저한 리스크관리, 신규 부서의 영입에 따라 파생상품운용수익을 증가시켰다. 전년도 2·4분기(약 5억원) 대비 25여억원(증가율 498%)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여 총 29억 5000만원의 수익을 실현했다.
또한, 채권부문 역시 금리 변동성 장세에서도 효율적인 운용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20억원 수익 증가했다. PI 부문 등에서 견조한 수익을 올리면서 자산운용 부문의 실적을 견인했다.
한양증권 관계자는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의 수익증가는 IB(PF)부문과 자산운용부문의 실적 상승에 기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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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w@fnnews.com 배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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