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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노엔텍이 14일 공시를 통해 올해 2·4분기 매출액이 75억5000만원을 기록, 전년 동기대비 약 16%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4000만원으로 124% 증가했으며, 순이익은 17억9000만원으로 58% 늘었다.
이번 실적호조의 주요인으로는 미국 적십자에 납품한 ADAM-rWBC2의 소모품(실험 키트) 매출 증가와 적십자 외에도 사설 혈액원으로의 꾸준한 장비 판매, 1·4분기 지연됐던 Neon(전기충격을 이용한 유전자 전달장치)의 공급 재개 등이다.
이같은 실적 개선 및 성장 추세는 하반기 이후에도 여전히 지속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진단 의료기기 부문에서는 핵심 제품인 'FREND System'이 미국 남성호르몬 시장 확대를 꾀하고 있고, 핵심 플랫폼인 랩온어칩 기술을 토대로 진단 아이템 확장 및 신속성과 편의성이 강화된 신제품 출시가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생명과학 사업분야에서도 CAR-T Cell치료제(유전자 재조합 T세포 치료제) 품질관리 장비인 ADAM-CellT와 지난달 출시한 소형 자동 세포계수기 EVE Plus, 한번에 대량 테스트가 가능한 ADAM-rWBC HT 등을 토대로 펀더멘털 개선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
nvcess@fnnews.com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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