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엑스포-충북도립대 MOU …'공동발전에 협력'

포항CBS 문석준 기자

경주엑스포와 충북도립대학교 관계자들이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주엑스포 제공)

경주세계문화엑스포와 충북도립대학교는 14일 엑스포 대회의실에서 상호 교류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경주세계문화엑스포 류희림 사무총장과 김진현 사무처장, 금철수 경영혁신본부장, 충북도립대학교 공병영 총장과 류은숙 교학처장, 김태영 기획협력처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문화콘텐츠 개발 및 지원과 자문에 힘을 쏟기로 했다.

특히 공동프로그램 운영을 목표로 정보와 인적·물적 자원을 활발히 교환하고 홈페이지 등을 통한 대외홍보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주엑스포는 충북도립대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에게 엑스포 이용료를 할인하고 필요한 사안에 대해 협조하기로 했다.

경주엑스포가 충청지역 교육기관과 협약을 맺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충청권을 비롯한 전국에 경주엑스포를 알릴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공병영 총장은 "경주엑스포와 솔거미술관 등이 자연과 섬세하게 어우러져 구상된 것을 보고 감탄했다"며 "경주엑스포의 발전에 충북도립대학교가 기여할 수 있도록 성실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도립대학교는 충북도에서 설립해 운영하는 충북지역 유일한 공립 전문대학으로 산업현장수요에 맞는 인재양성에 힘을 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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