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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열되는 미·중 간 패권권 경쟁속에 이념과 영토, 통상 문제가 한데 뒤섞이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동북아 정세가 요동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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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차 세계대전을 거친 20세기는 냉전이데올로기와 힘의 질서가 편을 가르는 안보동맹의 시대였다면, 지금의 21세기는 포성 없는 경제전쟁이 난무하는 이익동맹 시대다.
'국익 우선'이라는 철저한 손익계산서 앞에서는 어제의 적도, 동맹도 없다. 일본의 대한(對韓) 경제보복은 새로운 동북아 안보 지형을 예고하는 역사적 변곡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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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간 비핵화 빅딜, 중·일 간 우호 관계 여부에 따라 전통적인 '한·미·일 대 북·중·러' 3각 공조 구도 대신 '다자안보협력체'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수 있다.
우리 대외정책 역시 과거에만 얽매일 것이 아니라 현실에 맞춰 유연하고 실용적으로 바뀌어야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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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한국의 구매력평가(PPP·Purchasing Power Parity) 기준 1인당 국내총생산(GDP)이 2023년에 일본을 넘어선다는 분석이 나왔다. 2023년 PPP 기준 1인당 GDP는 한국이 4만1362달러(약 5013만원), 일본이 4만1253달러(약 5000만원)로 한국이 일본을 109달러 앞설 전망이다.
한국이 일본을 앞서게 되는 것은 IMF가 관련 통계를 보유한 1980년 이후 처음이다.
1980년 당시 한국은 5084달러, 일본은 2만0769달러로 4배가 넘는 격차였다. 2019~2023년 한국은 PPP 기준으로 10.2% 성장하지만, 일본은 3.7% 성장에 그칠 것으로 IMF는 내다봤다.
주진·윤정훈 기자 yunright@ajunews.com
김철민 cmkim84@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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