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대변인은 "김 차관은 대표적인 금융통 경제 관료로서 재정경제부 은행제도과장, G20정상회의준비위 국제금융국장, 금융위원회 사무처장 및 부위원장을 역임했다"면서 "김 차관은 축적된 전문성과 업무추진력을 바탕으로 국내외의 복잡한 경제 이슈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우리경제의 활력 제고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출신인 김 차관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같은 대학에서 행정학 석사를 취득하고 미국 조지워싱턴대 경제학 박사 학위를 수료했다.
이어 "최 차장은 1984년 국정원에 입사해 해외정보 분야의 전문가로서 30여 년간 일해왔다. 특히 미국공사·이스라엘 대사를 역임하면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다양한 국제 네트워크를 쌓았다"면서 "최 차장은 지구촌 시대 국가정보원의 해외정보 역량을 강화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 차장은 대구 계성고와 경북대 법학과를 졸업, 미국 아메리칸 대학에서 국제법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제1차관(왼쪽), 최용환 국가정보원 제1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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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경은 기자 kyungeun041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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