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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8 (월)

건국대 글로컬 2019년 EPIK 8월 사전연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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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건국대 글로컬 캠퍼스 정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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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국제뉴스) 김상민 기자 =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주관하는 2019년 'EPIK(English Program In Korea)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8월 사전 연수'가 오는 19~27일까지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열린다.

EPIK 사업은 영어 공교육 강화를 목표로 1995년 시작됐으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전국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한국인 영어선생님과의 협력수업을 통해 실용영어교육과 문화교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국립국제교육원은 EPIK 사업을 통해 우수한 원어민을 선발하고 연수를 지원하는 등 영어 공교육 수준 제고와 원어민 영어보조교사의 자질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에서 유치하게 된 이번 EPIK 사전 연수에는 7개국 영어권 원어민교사 383명과 국립국제교육원 운영진 40여명이 참가하고 있다.

EPIK 사전 연수는 영어교육과정의 이해 한국어강좌 전통문화체험 한국문화의 이해 등 전문적인 교수학습 관련 내용과 한국 전통문화 체험을 통해 국내 교육환경과 한국생활 전반에 적응하는 데 도움이 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 연수과정을 모두 마친 EPIK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들은 오는 9월 신학기부터 전국 초중등학교에 배치될 예정이다.

특히 '전통문화체험 프로그램'은 충주시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충주시를 대표하는'택견'체험프로그램, 충주시립우륵국악단과 함께하는'전통악기'체험프로그램, 국제규모의 충주조정경기장에서 실시하는'조정'체험프로그램들로 구성했다.

이번 프로그램은'충주시'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충주특화문화체험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에 충주시와 건국대학교를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환기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부총장은 "이번 연수가 원어민 선생님들이 교사로서의 자질과 자긍심을 기르고 한국 문화의 이해와 우리나라 아이들에게 좋은 선생님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며 "연수가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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