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곡성군 지역혁신 사업, 균형위 우수 과제에 선정

완도군청·곡성군청 [연합뉴스 자료사진]

(무안=연합뉴스) 여운창 기자 = 전남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의 2019년 시군 지역혁신협의회 우수과제 지원사업에 완도군과 곡성군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균형위는 시군 지역혁신협의회의 역할을 정립하고 지역혁신 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올해부터 매년 시군 혁신협의회를 대상으로 3천만 원 내외의 국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전국 5개 사업 중 2개가 전남 시군 사업이다.

완도군의 '마을 중심 관광콘텐츠 개발을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은 관광객과 지역주민 대상 체험 프로그램이다.

지역혁신협의회를 중심으로 마을사업 콘텐츠를 발굴해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도 이룬다는 계획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곡성군의 '부존자원인 강빛마을을 활용한 혁신 프로젝트 운영사업'은 은퇴자 마을을 활용한 지역 활성화 계획이다.

지역혁신협의회 구성과 함께 은퇴자 마을인 강빛마을을 활용해 인문학 강좌 운영, 힐링 관광 프로그램 개발·운영을 주요 사업으로 제시했다.

김기홍 전남도 정책기획관은 "선정된 사업계획이 실질적 성과로 이어지도록 돕고 내년에도 도내 시군의 우수과제가 더 많이 선정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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