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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9 (화)

까스텔바쟉, 상반기 매출액 436억·영업이익 56억…유통채널 강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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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베트남·인도네시아 시장 공략

이데일리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의류업체 까스텔바쟉(308100)이 올 상반기 견조한 실적을 거뒀다.

까스텔바쟉은 올 상반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1% 늘어난 436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7.1% 증가한 56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외형 확대와 질적 성장을 이뤘다는 평가다.

실적 향상의 주 요인으로 유통채널 강화가 꼽힌다. 특히 여성 및 젊은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고 유통 수수료가 낮은 온라인 채널 매출이 지난해 상반기 대비 109.3% 증가했다. 해외수출 및 라이선스 매출도 77.8% 늘면서 외형 확대에 일조했다.

이 회사는 하반기에 해외 진출을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이사는 “고수익 채널 중심의 매출 신장으로 양적·질적 성장을 모두 달성했다”며 “현재 해외 진출 기반을 강화하는 단계로, 중국 시장 매출을 확대하는 한편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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