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천해수욕장, 해저터널 등 관광지 접근성 향상 기대
국도 36호선 보령~청양 제1공구. (사진=청양군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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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6호선 보령~청양 제1공구 구간이 공사를 마치고 오는 20일 개통한다.
14일 청양군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착공한 보령~청양 1공구 사업을 통해 올해 8월까지 5년여의 공사 기간을 거쳐 기존 국도를 연장 6.9㎞, 폭 20m의 4차로로 확장·포장했다.
2021년 3월이었던 당초 준공 예정일을 19개월가량 앞당겼다.
군은 보령~청양 1공구와 연계된 2공구(5.7㎞) 사업도 당초 준공예정일을 앞당겨 올해 말 조기 개통을 목표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 중이다.
군은 사업 완료로 충남 서해안권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대천해수욕장과 해저터널 등 관광지 접근성이 높아짐에 따라 관광객 증가와 경유지인 청양군 왕래 시간도 단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양군 관계자는 "청양과 보령 두 지역 간 접근성 향상에 따른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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