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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공업정보부 산하의 싱크 탱크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CAICT)에 의하면, 7월 중국 내 휴대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한 3419만 9000대였다. 2개월 연속 마이너스로, 감소폭은 전월 대비 1.2% 포인트 확대됐다. 한편, 제5세대(5G) 휴대폰의 출하 대수는 7만 2000대로, 올 가을 서비스 개시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5G폰이 유통되기 시작했다.
중국 신문사에 따르면, 7월 이동 통신 시스템 세대별 출하 대수는 4G가 3291만 7000대(전년 동월 대비 4.5% 감소), 2G는 120만 9000대였다.
7월 출하된 휴대폰 중 스마트폰은 3295만 2000대(3.5% 감소)로 전체의 96.4%를 차지했다. 중국 브랜드는 3194만 2000대(9.2% 감소)로 전체의 93.4%. 아울러 7월에 출시된 휴대폰 중 신기종은 52개 기종(43.5% 감소)으로, 그 중 5G폰은 4개 기종이다.
1~7월 누적 휴대폰 출하 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5.5% 감소한 2억 2000만대였다. 이 중 4G는 2억 1100만대(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 2G는 931만 4000대, 3G는 5만 7000대, 5G는 7만 2000대였다. 중국 브랜드는 2억 400만대(3.1% 감소)로 점유율은 92.8%였다. 이 시기에 출시된 신기종 폰은 298개 기종(39.1 % 감소)이었다.
■ 5G 베이징에서 9월부터 서비스 시작, 199 위안부터
13일 베이징일보에 따르면 차이나 텔레콤(中国電信)은 12일, 9월부터 베이징에서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월 이용료는 199~599 위안(약 2970~8950 엔). 베이징은 중국 내에서 처음으로 5G 서비스가 제공되는 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번역] 이경 기자 dorami@ajunews.com
이경 dorami@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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