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올 만화 중용 2 / 풀피리 부는 도깨비, 풀깨비© 뉴스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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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 도올 만화 중용 2/ 자사 지음/ 김용옥 역주/ 보현·박진숙 그림/ 통나무/ 1만6000원.
도올 김용옥이 사서오경 중 하나인 중용(中庸)에 번역과 주석을 달아 만화 1·2권으로 펴냈다.
책 중용은 사람이 살면서 지녀야 할 중용을 설명하고 성(誠)과 중화(中和)도 다룬다.
중용이란 치우치거나 기대지 않고 지나침도 모자람도 없는 평상의 이치를 뜻한다. 중화는 중을 실천적 측면에서 설명한 것이다.
공자의 손자이자 증자의 제자인 자사(기원전 483?~402?)가 공자의 말씀을 편찬했으며 이후 남송의 유학자 주희(1130~1200) 총 33장으로 재구성한 '중용장구'가 정본으로 읽힌다.
도올은 1권을 지난 1월에 출간했으며 19장 주공달효(周公達孝)부터 33장 무성무취(無聲無臭)까지 역주한 2권을 이번에 출간했다.
◇ 풀피리 부는 도깨비, 풀깨비/ 김충근 지음/ 송은선 번역/ 김용현 그림/ 자유문고/ 1만5000원.
동화책은 나무꾼이 도깨비에게 풀피리로 아리랑을 연주하는 방법을 가르쳐주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다룬다.
풀피리는 버드나무나 귤 등의 이파리를 입술 사이에 물고 소리를 내는 악기이며 조선 성종 때 편찬된 음악서 악학궤범에는 초적(草笛)이라고 등재돼 있다.
독자가 그림 곳곳에 있는 큐알(QR)를 스마트폰으로 검색하면 유튜브에 등록된 풀피리 연주를 감상할 수도 이싸.
부록은 영어로 번역한 본문과 독자가 풀피리를 직접 연주할 수 있는 방법도 소개했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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