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8 (토)

남원시, 무더위쉼터 밤까지 '확대운영' 노약자 환영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국제뉴스

사진출처=남원시청 제공[자료사진-경로당에 주민이 모여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남원=국제뉴스) 장운합 기자 = 남원시는 한여름 더위로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맞춤형 야간 무더위 쉼터'를 개설해 12일부터 개방한다.

폭염취약계층인 독거노인과 기초수급자 등을 대상으로 운영할 맞춤형 무더위쉼터는 23개 읍면동의 경로당 중 취약자의 접근이 용이하고, 주민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경로당 중, 25개소를 9월말까지 운영키로 하고, 여름용 이불세트와 쿨링패드, 생수 등을 제공한다.

또한, 쉼터에 있는 에어컨을 야간에도 가동해 쾌적한 상태에서 열대야를 피할 수 있도록 하고, 집보다 편안한 공간과 잠자리를 제공해 더운 여름을 홀로 집에서 지내지 않고 마을 주민과 함께 건강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폭염특보 발령이나 열대야가 시작되면 집에서 생활하기가 힘든 독거노인이나 수급자는 무더위 쉼터로 지정된 경로당에 방문해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8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며 "맞춤형 무더위 쉼터 활성화를 통해 취약계층과 노인이 폭염 피해를 입지 않도록 관심과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폭염을 재난으로 간주하고 5월부터 폭염TF팀을 구성하여 취약계층과 시설물 등의 안전 확인 등, 상황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소방서 건설과 안전재난과 3개부서가 주요 도로에 살수하는 등 폭염 저감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Copyright ⓒ 국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