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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30 (일)

육군 중위, 여자친구 2시간 폭행…軍 "사전구속영장 신청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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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열어봤다 '험담' 확인하고 폭행한 걸로 알려져

뉴스1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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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육군 모 부대 A 중위가 휴가 중 자신의 여자친구를 2시간 동안 폭행해 군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12일 확인됐다.

이날 육군 등에 따르면 A 중위는 지난 5일 경기도 일산에 있는 한 모텔에서 잠이 든 여자친구 B씨를 약 2시간 동안 폭행해 광대뼈가 내려앉고 갈비뼈 2대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혔다.

A 중위는 B씨가 잠든 사이 그의 휴대전화 열어보다 B씨가 친구들에게 자신의 험담을 한 것을 확인하고 폭행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중위는 B씨가 치료를 받고 있는 병원 근처에서 서성이다 경찰에 긴급 체포된 것으로 전해졌다.

육군 관계자는 "해당 사건은 군 헌병대에 이첩돼 절차에 따라 조사 중이고, 사전구속영장 신청을 위해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s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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