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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4·15총선] 韓 차기 충북도당위원장에 '쏠린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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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 윗줄 왼쪽부터 정우택·박덕흠·경대수·이종배 국회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최현호·엄태영·김양희 당협위원장./국제뉴스통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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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윗줄 왼쪽부터 정우택박덕흠경대수이종배 국회의원, 아랫줄 왼쪽부터 최현호엄태영김양희 당협위원장./국제뉴스통신DB (청주=국제뉴스) 이인영 기자 = 다음해 4월15일 국회의원 총선거 승리를 견인할 자유한국당 충북도당위원장을 누가 맡을지가 관심사다.

이달 말로 1년 임기의 엄태영 충북도당 위원장 임기가 만료되기에 차기 총선에서 리더십을 발휘해 여당 후보들과 싸워 압승을 이뤄낼 역량 있는 정치지도자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국제뉴스통신]이 당원 및 보수층 인사들을 중심으로 차기 도당위원장의 역할 및 적합한 인물에 대한 바닥 여론수렴 결과 북핵문제, 일본경제보복, 한국당에 대한 민심이반 등 대내외적인 악재를 선명하게 딛고 일어설 화합의 리더십과 총선승리를 첫째로 꼽았다.

이를 감안한다면 충북도내 당협위원장 중 국회의원, 대통령, 충북도지사 선거 등 각종 선거 경험이 풍부한 원내대표를 지낸 당 중진인 정우택 의원이 가장 적합한 인물로 평가받고 있다.

한국당의 한 핵심당원은 “황교안 대표체제 이후 당이 안정되는가싶더니 국민들이 진정으로 뭘 원하는지 등 민심을 제대로 아우르지 못하고 있는데다 민주당의 말도 안 되는 친일프레임까지 덧씌워져 낮은 지지율에 허덕이는 최악의 시절을 보내고 있다”며 “내년 총선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해서는 검증된 리더십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인사는 “선거는 말로 하는 것이 아니라 고객인 유권자들의 눈높이와 맞게 언행일치가 돼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간판급 인사를 전면에 내세워 실현가능한 공약을 개발하고 지역주민들에게 겸손하게 다가서야 한다”며 “그동안 당을 통해 재선, 3선, 4선에 이어 5선 고지까지 오르고자 한다면 당의 승리를 위해 살신성인하는 자세도 필요하다”고 토로했다.

한편 충북도내 8개 선거구 당협위원장 중 원내는 4선의 정우택(청주상당) 의원을 비롯해 재선의 박덕흠(보은옥천영동괴산), 경대수(증평진천음성), 이종배(충주) 의원 등 4명이다.

원외는 최현호(청주서원), 김양희(청주흥덕), 엄태영(제천단양) 위원장 등 3명이며 공석인 청주청원 선거구 당협위원장은 중앙당에서 임명절차를 거쳐 선임될 예정이다.

충북도당은 이달 말일 전에 도당위원장 선출 후, 다음달 신임 도당위원장 취임과 함께 내년 415 총선 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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