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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4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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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지역전문가] 강남의 자연친화적인 동네 개포동, 이제는 미니 신도시 모습 갖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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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포동의 매력은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을 갖춘 지역이라는 점이다”

부동산 시행업을 하며 자연스럽게 중개업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개포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나서임 대표는 지역의 매력을 ‘쾌적한 도시주거환경’이라 손꼽았다.

이어 개포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의 대표는 “개포동은 ‘개포(開浦)’에 담긴 의미에서 알 수 있듯이 예전에는 갯벌이 있던 곳이었다. 지금과는 많이 다른 모습을 하고 있었다고 할 수 있다. 80년대 이후, 개포 토지구획정리사업으로 주거지가 공급되면서 조금씩 현재의 모습이 갖춰졌다”고 지역을 설명하며 “최근에는 재건축 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 자연친화적인 ‘강남구 개포동’ … 신축 아파트 줄지어 입주 예정

실제 개포동은 자연이 인접한 동네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다. 앞에는 양재천이 흐르고 뒤에는 구룡산과 대모산이 자리한 자연친화적 입지를 자랑한다. 또한 달터근린공원과 개포공원, 늘푸른공원 등의 공원 시설도 주거지와 인접한 위치해 조성돼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좋다. 개포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대표는 “도시의 생활인프라를 누리며 자연이 인접해 살기 좋은 동네라고 할 수 있다. 녹지와 주거지, 생활인프라가 모두 조화를 이룬 지역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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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포동 일대 [이미지 = 네이버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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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접한 강남의 생활권을 공유하며 동시에 자연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개포동이 현재의 모습을 갖춘 것은 강북의 명문고들이 이전하면서다. 개포동은 90년대 명문고가 이전해오며 대치동과 함께 인기를 얻었다. 5층 이하의 초소형 단지들이 주를 이룬 개포동은 오랜 기간 ‘서민들의 주거지’ 역할을 해왔다.

80년대 건설된 개포동의 주거지들은 현재 노후화로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이다. 정비사업으로 개포동 일대에는 약 2만여 가구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개포동은 신축 주거지들의 입주가 줄지어 예정돼 향후 미니 신도시급 주거지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개포주공3단지를 재건축한 디에이치아너힐즈의 입주가 진행 중이며, 2020년 8월에는 래미안강남포레스트, 2021년 12월에는 개포그랑자이 입주할 예정이다. 동시에 개포주공1단지와 개포주공5단지, 개포주공6∙7단지의 재건축 역시 진행 중이다.

◆ 개포동 재건축의 시작…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 갖춘 ‘래미안블레스티지’

개포동은 현재 다양한 신축 단지가 입주하고 있지만, 그중 신축 아파트 중 먼저 입주한 ‘래미안블레스티지’가 꾸준한 거래량을 보인다. 개포동 지역전문가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한 관계자는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인근 녹지와 어우러진 멋진 외관과 함께 고급화된 커뮤니티 시설로 인기를 얻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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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미안블레스티지 [이미지 = 래미안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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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입주한 래미안블레스티지는 지하 3층~최고 35층, 23개동, 총 1957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49.9㎡부터 182.72㎡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단지 내에는 헬스장과 실내골프연습장, 사우나, 수영장, 독서실, 카페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을 갖춰 입주민의 생활 편의성을 높였다.

현재 개포동 일대에는 대규모 재건축 사업이 진행 중인만큼 많은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대해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나서임 대표는 “계약할 때, 매도인이 진정한 소유자가 맞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또한, 특약사항은 꼼꼼하게 권리관계는 확실하게 확인해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중앙공인중개사사무소의 대표는 “일을 하며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점이 중개업만의 매력인 것 같다. 하지만 동전의 양면처럼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오는 스트레스도 있다. 그래도 좋은 매물을 소개해드리고 이후 감사 인사를 받을 때, 일에 대한 보람을 느끼게 된다”고 전하며 마무리했다.

[매경 부동산센터 유제영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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