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9 (일)

인천 만수동 아파트 경로당서 불…1000여가구 정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12일 오후 1시쯤 인천시 남동구 만수동 소재 아파트 경로당에서 불이 나 해당 아파트단지에 전기 공급이 끊겼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경로당 지하에 있던 수전실에 물이 흘러내리면서 아파트단지 1044가구에 전기공급이 끊겼고, 입주민들이 무더위에 냉방기구를 쓰지 못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전력은 긴급 인력을 투입해 전기공급이 재개될 수 있도록 복구하고 있다.

한전 관계자는 “소방당국이 불을 끄기 위해 진화 작업을 벌이던 중 지하 수전실 천장에 나 있던 균열로 누수됐다”며 “아파트 자체 설비인 수전실이 정전돼 이를 복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승목 기자 smbaek@kyunghyang.com

최신 뉴스두고 두고 읽는 뉴스인기 무료만화

©경향신문(www.khan.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