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찾아가는 청춘극장 개최

23일 구민회관 대강당서 개최 가수 김세레나, 박일준, 코미디언 남보원 등 출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내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청춘 극장’을 개최한다.

구로구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초청해 시원한 즐거움을 선사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찾아가는 청춘극장 행사를 마련한다고 12일 밝혔다.

‘찾아가는 청춘극장’은 23일 구로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오후 2시부터 2시간 동안 펼쳐진다.

‘갑돌이와 갑순이’, ‘까투리사냥’, ‘성주풀이’ 등을 부른 민요가수 김세레나와 ‘왜왜왜’, ‘오! 진아’ 등 히트곡으로 사랑을 받은 트로트가수 박일준, 성대모사의 달인 코미디언 남보원 등 왕년의 스타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보인다.

관람을 원하는 21일까지 구로구청 어르신청소년과에 전화(860-2349)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500명 선착순 모집이다.

구로구 관계자는 “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즐거운 ‘문화 바캉스’가 될 것이다”며 “많은 분들이 오셔서 ‘그때 그 시절’을 회상하며 행복한 추억 여행 떠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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