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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서울시 "청년 프리랜서 대출 이자 1년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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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청년 프리랜서(개인사업자)에 대한 금융 대출 이자 지원에 나선다.

조선일보

박원순 서울시장. /조선DB


서울시는 12일 청년 프리랜서의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청년 미래투자 금융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카카오뱅크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대출' 신청자 중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34세 청년이다. 대상자는 0.5%포인트 이자만 부담하고 나머지는 서울시가 매달, 최대 1년간 지원한다. 단, 1개월 이상 연체하면 지원은 바로 중지한다.

희망자는 14일 오전 9시부터 24일 오후 11시까지 시 홈페이지의 전용 게시판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사업 취지와 관련해 "사회안전망과 제도 금융권 밖에 있는 청년 프리랜서는 소득이 일정하지 않고 낮은 경우가 많으며 특정 기관에 속하지 않아 제도 금융권 혜택을 누리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번 사업은 금융지원으로 이들 삶의 안정성을 더하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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