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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봉오동전투’, ‘엑시트’ 넘고 1위 재탈환..개봉 5일만 200만 돌파[美친bo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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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강서정 기자] 영화 ‘봉오동전투’(원신연 감독)가 ‘엑시트’를 제치고 다시 1위를 차지한 것은 물론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12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봉오동전투’는 지난 11일 전국 54만 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203만 4987명.

앞서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봉오동전투’는 개봉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변호인’(6일째), ‘국제시장’(8일째) 보다 더 빠른 흥행 속도다.

지난 주말 3일 동안 동원 관객수를 보면 ‘봉오동전투’가 ‘엑시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지만 3일 동안 140만 520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엑시트’는 같은 기간 144만 993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봉오동 전투’는 1920년 6월, 죽음의 골짜기로 일본 정규군을 유인해 최초의 승리를 이룬 독립군의 전투를 그린다. 봉오동 전투를 대표하는 홍범도 장군을 주인공으로 내세우지 않고, 지금은 이름도 기록도 남지 않은 독립군들을 재조명했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는 ‘엑시트’로 53만 347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578만 5292명이다. 3위는 ‘마이펫의 이중생활2’로 4만 960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93만 4192명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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