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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충북 무더위 속 오후까지 비…낮 최고 34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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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12일 충북은 폭염 특보가 발효 중인 가운데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제9호 태풍 '레끼마'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의 영향으로 도내 중남부 지역에 비가 오다가 오후에 대부분 그칠 전망이다.

예상 강수량은 5∼20㎜다.

그 밖에 지역은 곳에 따라 30㎜ 미만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기상지청은 내다봤다.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충주 29도, 단양 28.7도, 청주 28.3도, 보은·옥천 27.2도, 제천 26.6도, 음성 25.6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

현재 충북 전역에는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낮 기온이 35도 안팎으로 올라 매우 무덥고, 밤사이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불쾌지수도 높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충북지역 미세먼지 농도를 '좋음' 수준으로 예보했다.

jeo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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