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17 (일)

이슈 책에서 세상의 지혜를

8월9일 학술·지성 새책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겨레

롤랑 바르트의 사진-비평적 조망 프랑스의 기호학자이자 철학자인 롤랑 바르트는 사진 이론에서도 빠질 수 없는 이론가이다. 낸시 쇼크로스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교수(영문학)가 문학 비평의 방식으로 바르트의 사진에 관한 초기 저술부터 마지막 책 <밝은 방>까지를 읽어가며 바르트의 사진 이론의 변화를 짚어낸다. 조주연 옮김/글항아리·2만원.

한겨레

붉은 아시아-1945-1991 동아시아 냉전의 재인식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시작된 냉전의 시대. <유라시아 견문>의 저자 이병한 원광대 교수가 사회주의 역사에서도 소홀히 다뤄진 동아시아 사회주의 진영의 반제국주의적 근대화와 탈냉전 움직임을 ‘동방화’로 규정하고 동아시아 냉전상을 당대 질서와의 대결로 재편해낸다. /서해문집·2만3000원.

한겨레

근대 한국 관습조사 자료집 일제가 1906년부터 1938년까지 진행해온 조선관습조사 보고서는 일제의 식민정책 연구에 중요한 자료다. ‘일제 조선관습조사 토대기초연구팀’이 한국학중앙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종합목록, 조선 구관 제도 조사와 기초 자료, 부동산법조사회·법전조사국 자료 해제 등 전 5권으로 정리해냈다. /혜안·각 권 3만8000원~4만3000원.

한겨레

물명고(상·하) 조선 후기 실학자이자 음운학자인 유희가 쓴 어휘사전이자 일종의 백과사전으로 1600여개의 한글로 풀이된 표제어가 수록되어 있어 중세국어 고증에 중요한 자료다. 원서엔 그림이 없지만, 동아시아의 다양한 도서에서 발췌한 그림을 함께 실었다. 김형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 옮김/소명출판·3만2000원~3만8000원.

한겨레

한국성리학의 인식과 실천 충남대 유학연구소 우암연구실장을 역임한 김승영 충남대 박사가 조선 유학자들의 성리학 연구의 계보를 그린다. 16세기 이성·성제원·이이·성혼, 17세기 송시열·박세당·윤휴·정경세, 18세기 박필주·정제두·임성주를 다뤘다. “성리학은 한마디로 정리하면 유학의 완성이라고 말한다.” /빈들·2만5000원.

[▶동영상 뉴스 ‘영상+’]
[▶한겨레 정기구독] [▶[생방송] 한겨레 라이브]

[ⓒ한겨레신문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