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유튜브 엄마방송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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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부대’ 주옥순 대표의 막말이 논란인 가운데 과거 위안부 언급이 수면 위로 떠 올랐다.
지난 1일 주옥순 대표는 엄마부대 회원 10여 명과 함께 주한 일본대사관 앞에서 일본 정부 입장을 옹호하는 시위를 벌였다.
현장에서 주옥순 대표는 “아베 수상님, 저희 지도자가 무력하고 무지해 한일 관계를 파괴했다”라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 일본 파이팅”이라고 말해 큰 지탄을 받고 있다.
주옥순 대표의 이러한 발언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세월호 유가족을 비판하고 촛불집회 당시엔 “촛불 시민들을 쏴 죽여야 한다”라고 말해 군인권센터로부터 내란 선동과 명예훼손 혐의로 검찰에 고발당했다.
또한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에게 ‘일본을 용서하라’라는 내용의 발언을 하는가 하면, 언론 인터뷰를 통해 “내 딸이 일본에 위안부로 끌려가도 일본을 용서할 것”이라고 말해 많은 이들을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한편 2013년 설립된 ‘엄마부대’는 특별한 사무실 없이 회원들 간에 단체 메시지로 움직이는 봉사 단체다. 박사모, 대한민국어버이연합회와 함께 박근혜 전 대통령을 지지하며 유명세를 얻었다.
특히 주옥순 대표는 2017년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로부터 디지털정당위원회 부위원장에 위촉되기도 했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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