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명 별세…남은 생존자 20명으로
(뉴시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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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 생존자 1명이 4일 별세했다. 이로써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는 이날 서울에 거주하던 A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밝혔다. A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여성가족부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 별세와 관련, 피해 할머니의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진선미 여가부 장관은 "올해 들어 다섯 분이나 우리의 곁을 떠나신 것에 안타깝고 비통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며 "앞으로도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께서 보다 건강하고 편안하게 노후를 보내실 수 있도록 생활안정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 피해 할머니들의 뜻을 기리는 기념사업과 명예 회복을 위한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세상을 떠난 '위안부' 할머니는 총 5명이다.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에 이어 곽예남 할머니(3월), B 할머니(4월)등이 별세했다.
[이투데이/김소희 기자(ksh@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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