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군 성 노예제 피해 할머니 한 분이 오늘 오전 별세했습니다.
정의기억연대는 오늘 정오쯤 SNS에 서울에 거주하던 A 할머니가 별세했다고 알리는 글을 올렸습니다.
정의연 측은 언론에 노출된 적이 없던 할머니 자신과 유가족 뜻에 따라 장례 등 모든 절차를 비공개로 치른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를 포함해 올해만 네 분이 세상을 떠나면서, 정부에 등록된 위안부 피해자 240명 가운데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습니다.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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