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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위안부 피해 할머니 별세…이제 남은 생존자 2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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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서울 종로구 중학동 옛 주한일본대사관 앞 평화의 소녀상.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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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가 4일 별세했다. 할머니가 별세하며 정부에 등록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생존자는 20명으로 줄었다.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정의연)는 서울에 거주하던 위안부 피해자 A 할머니가 이날 오전 별세했다고 밝혔다.

A 할머니와 유가족의 뜻에 따라 장례 등의 모든 절차는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 세상을 떠난 일본군 성노예제 피해 할머니는 A할머니까지 4명이다. 지난 1월 김복동 할머니, 지난 3월에는 곽예남 할머니가 숨을 거뒀고, 지난 4월에는 B할머니가 눈을 감았다.

정의연은 "할머니가 아프고 고통스러운 기억 모두 잊고 편안하기를 바란다"고 추모했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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