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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1 (금)

이슈 '위안부 문제' 끝나지 않은 전쟁

[오늘은 이런 경향]7월31일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일본에서 첫 공공미술관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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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의 특종과 기획, 해설과 분석 등 ‘독자적인 시각’을 모아 전해드립니다. 경향(京鄕) 각지 소식과 삶에 필요한 여러 정보, 시대의 경향(傾向)도 담아냅니다.

뉴스 브리핑 [오늘은 이런 경향] 월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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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를 기리는 ‘평화의 소녀상’이 일본 최대 규모의 국제예술제인 ‘아이치 트리엔날레’에 전시됩니다. 소녀상이 일본 공공미술관에 전시되는 것은 이번이 사실상 처음입니다.

▶ 위안부 ‘평화의 소녀상’, 일본 공공미술관 첫 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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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초등학생들의 희망직업 5순위는 ‘유튜버’라고 합니다. 실제 상위 채널 15개 중 10개가 ‘키즈 채널’인데요. 아동들의 유튜버 활동이 가족 유대를 증진하고 아동의 재능을 발견할 수 있다는 의견과 함께 부모의 욕심이 투영될 수 있어 신중히 결정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아이의 꿈과 어른의 욕망 사이 ‘키즈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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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국제노동기구(ILO) 핵심협약 비준을 위한 정부입법안을 공개했습니다. 입법안에는 실업자 해고자의 노동조합 가입을 전면 허용하고 공무원과 교직원의 노조 가입 범위를 확대하는 등 노동자의 단결권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겼는데요. 반면 노동쟁의 시 사업장 시설 점유 금지, 단체 협상 유효기간 연장 등 사용자 측 요구도 입법안에 상당수 포함되면서 노동계가 반발해 협약 비준까지 상당한 진통이 예상됩니다.

▶ ‘공익위안’ 그대로 옮긴 ‘ILO 협약 정부안’…노동계는 반발

▶ 실업·해고자 노조 가입 허용, 특고노동자 제외…단협 ‘3년 유효’

반도체·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배제가 임박함에 따라 수출규제 대상 품목이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고 비상경영에 돌입했습니다. 회사별로 사내에 테스크포스를 꾸리고 시나리오별 대응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재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 일본 2차 수출규제도 임박…전자업계, 품목 확대 대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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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참모들과 회의에서 1980년대에 있었던, 부일장학회 설립자인 고 김지태씨 유족의 법인세 및 특별세 부가세 취소 소송 건과 관련된 일화를 회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법인세와 관련해 당시까지 부산지역 최대 규모였던 이 소송을 문 대통령이 대리해 승소했는데요. 문 대통령이 약속된 성공보수 및 변호사 수임료를 전액 해당 기업 노동자의 체불임금을 지급하는 데 썼다는 내용입니다. 경향신문 단독보도입니다.

▶ [단독]문 대통령, 변호사 시절 ‘후일담’ 이례적 소개…곽상도 “토착왜구” 주장에 우회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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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에겐 휴가도 주요한 정치 일정입니다. 휴가를 가는 것 혹은 가지 않는 것은 그 자체로 메시지가 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은 닷새간으로 예정된 여름휴가를 취소했습니다.

▶ 두 발 뻗고 “휴~ ”가 없는 정치

전 남편을 살해한 뒤 유기한 혐의로 기소된 고유정씨의 체포영상이 언론에 유출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시민의 알 권리’와 ‘피의자 인권’ 사이에서 피의사실 공표 금지의 경계는 모호한데요. 이번 논란으로 더 명확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지만 수사기관간 논의에는 진전이 없는 상태입니다.

▶ 고유정 체포 영상 유출에 도마 오른 ‘피의사실 공표’

노정연 기자 dana_f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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